맨유 주전과 후보, 8강에서 만났다..."이긴 선수가 선발!"

한유철 기자 2022. 12.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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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와 라파엘 바란이 8강에서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들은 "바란vs매과이어의 8강. 맨유 센터백들의 맞대결이다. 이기는 자가 맨유 주전이야!",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는 바란과 매과이어 더비야", "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가 맨유에서 주전으로 나설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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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매과이어와 라파엘 바란이 8강에서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수월하게 8강까지 진출했다. 우선 잉글랜드는 미국, 웨일스, 이란과 한 조가 됐고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미국전에선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란과 웨일스전에서 도합 9득점이라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16강에선 A조 2위인 세네갈을 만났는데 전반 초중반까지 고전했지만 조던 헨더슨의 득점을 시작으로 3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 역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튀니지, 덴마크, 호주 등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팀들과 한 조가 됐고 호주, 덴마크와의 1,2차전에서 2승을 따내며 일찌감치 16강행에 올랐다. 3차전 튀니지전에서 0-1로 패하며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폴란드와의 16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이며 직전 대회 우승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까지 깨며 순항 중에 있다. 잉글랜드 역시 '황금 세대'로 평가받으며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5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나라 간의 맞대결 자체도 흥미롭지만, 선수와 선수 간에도 재미있는 매치업이 많다. 우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해리 케인과 차기 발롱도르 '1순위'인 킬리안 음바페의 맞대결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16강 포함 4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팬들이 기다리는 또 다른 매치업도 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들간의 맞대결이다. 주인공은 바란과 매과이어다. 두 선수는 각각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란은 월드컵 직전 당했던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한 모습이었고 매과이어는 최근 이어지던 비판을 모두 잠재울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많은 맨유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팀에선 바란이 선발로 나서고 매과이어가 후보로 밀려났기 때문에 팬들은 이 경기에서의 승자가 맨유 주전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바란vs매과이어의 8강. 맨유 센터백들의 맞대결이다. 이기는 자가 맨유 주전이야!",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는 바란과 매과이어 더비야", "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가 맨유에서 주전으로 나설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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