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지방선거 패배에 대폭 개각할 듯

신정은 기자 2022. 12. 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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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입법원(국회) 회기 이후 전면 개각 방침을 밝혔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전날 라이칭더 부총통과 쑤전창 행정원장, 구리슝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 겸 대리 주석 등 총통부와 행정원, 민진당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차기 내각 구성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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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입법원(국회) 회기 이후 전면 개각 방침을 밝혔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전날 라이칭더 부총통과 쑤전창 행정원장, 구리슝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 겸 대리 주석 등 총통부와 행정원, 민진당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차기 내각 구성을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이 회의에서 입법원의 정기회가 끝난 후 총통부를 비롯해 행정원, 내각 인사 등에 대한 전면 검토가 확정됐다며 "소폭 개각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도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집권 민진당은 신임 주석의 선거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통부와 행정원의 차기 구성은 입법원 회기가 끝나면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여야가 협의해 국가와 국민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도록 정책을 펼치고,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더욱 완벽한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장 대변인은 회의 참석자들 모두 "전쟁을 하려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면서 타이완해협에서의 군사 충돌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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