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아빠 백종원’ 유명한 건 아는데…나는 뭐하는지 몰라” 소유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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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요리 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을 언급했다.
이날 소유진은 박명수가 "남편 백종원이 연극을 보러오냐"고 묻는 질문에 "(남편이 제가)연극하는 거 좋아하는 게 연극이 시간을 많이 안 뺏긴다"며 "아이들을 다 챙길 수 있고 공연 날짜는 잡혀있기 때문에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다. 들어오는 시간이 정확하다. 올해 두편째 하는데 연극의 매력이 있더라. 방 안에서 연습하면 '으이구' 하고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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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요리 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소유진, 정동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유진은 박명수가 “남편 백종원이 연극을 보러오냐”고 묻는 질문에 “(남편이 제가)연극하는 거 좋아하는 게 연극이 시간을 많이 안 뺏긴다”며 “아이들을 다 챙길 수 있고 공연 날짜는 잡혀있기 때문에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다. 들어오는 시간이 정확하다. 올해 두편째 하는데 연극의 매력이 있더라. 방 안에서 연습하면 ‘으이구’ 하고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녀들이 아빠는 같이 나가면 사진 찍자고 하니까 아빠가 유명한 건 아는데 저하고는 많이 안 나가니까 아이들이 엄마가 뭐하는지 잘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소유진은 연기, 세아이 육아, 남편 뒷바라지까지 하는 것에 대해 “제가 엄청 계획적인 인간이라 그런 것 같다. 지금 연극 하면서도 아이들이랑도 놀고 계획대로 안하고 자면 잠을 못 자는 스타일이라 성격의 영향이 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하루에 2시간씩 운동을 한다”며 “아침에 남편이랑 일주일에 네 번 테니스 나가고 바로 집 앞이 산을 탈 수 있어서 한 시간 정도 걷는다. 잠은 4~5시간 정도 잔다. 잠이 좀 없는 편”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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