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 산후조리비 지원 100만원 받는다… “내년 하반기부터 추가 지원”
김태희 기자 2022. 12. 5. 13:23
경기 하남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금까지 더해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하남시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화폐로 50만원씩 지원하던 것에 더해 시 예산으로 5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하남시 산후조리비는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 신청일 기준 영아의 출생일이 12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
시는 이번 산후조리비 지원으로 연간 2400명 정도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 (031-790-5568)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후조리비 확대 추진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하남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보육지원을 강화해 살고싶은 하남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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