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진 호주 선수들, 메시와 유니폼 인증샷 '논란'

이서은 기자 2022. 12.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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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한 호주 선수들이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국가대표팀 크레이그 구드윈, 마르코 틸리오, 키아누 베커스, 조엘 킹 등은 4일(한국시각) 치른 16강전 후 메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뉴스닷컴은 호주 팬들이 "그들을 대표팀에서 제명해야 한다"거나 "선수들이 메시와 사진을 찍을 궁리를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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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엘 킹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한 호주 선수들이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국가대표팀 크레이그 구드윈, 마르코 틸리오, 키아누 베커스, 조엘 킹 등은 4일(한국시각) 치른 16강전 후 메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들이 메시와 사진을 찍고 유니폼을 받는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다. 또한 자신의 SNS에 이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선제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는데, 일각에서는 이같은 행위가 탈락의 아픔이 컸던 호주 팬들에게 분노를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호주 뉴스닷컴은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호주 선수 일부가 경기 후 메시에게 '팬심'을 내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닷컴은 호주 팬들이 "그들을 대표팀에서 제명해야 한다"거나 "선수들이 메시와 사진을 찍을 궁리를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대로,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할 기회는 지금 뿐일 것"이라는 등의 옹호하는 여론도 있었다.

한편 호주에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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