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 新 다크 히어로의 탄생 [리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2.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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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신인류, 새로운 다크 히어로가 온다.

오는 7일 공개되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극본 나카무라 마사루 허담, 연출 미이케 다카시)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하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잃은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적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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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포스터. 제공| 디즈니+
죽지 않는 신인류, 새로운 다크 히어로가 온다.

오는 7일 공개되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극본 나카무라 마사루 허담, 연출 미이케 다카시)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하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잃은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적기를 담은 작품이다. 평범하게 살던 동수가 범인을 잡아 연쇄살인을 막고 자신의 눈도 도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대성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 ‘착신아리’, ‘13인의 자객’, ‘악의 교전’, ‘불멸의 검’, ‘라플라스의 마녀’ 등 100여편의 작품을 연출한 장르물의 대가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뿐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장르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정해인과 고경표,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혜준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6편으로 제작된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공개에 앞서 3개 에피소드가 사전 시사를 통해 공개됐다.

앞선 3편에서는 하동수가 장기밀매 피해자가 되는 충격적인 내용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갑자기 납치된 동수가 장기 밀매를 하는 조직에 끌려가 안구가 적출되고 온 몸이 조각조각 절단되는 등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그대로 사망했을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도 눈깜짝할 사이에 몸이 재생되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시신이 마치 조각상인양 길거리에 전시된 채 발견되는 살인 사건과 하동수가 조폭들에게 쫓기는 모습,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오진섭의 시야를 공유하게 된 하동수의 모습 등 별개 사건으로 보이는 세 사건이 빠른 호흡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극 전개가 상당히 빠른 호흡으로 진행된다. 촘촘한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뤄 기대감을 높인다. 또 연관이 없어 보이는 세 가지 사건이 하동수의 ‘눈’으로 연결된다는 독특한 소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동수라는 전통적인 히어로와는 사뭇 다른 다크 히어로의 등장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수의 몸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검붉은 색 촉수들이 몸안에서 기어 나오는 등 다소 징그러울 수 있는 장면이 계속적으로 그려지고, 작품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돼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명확히 갈릴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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