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미이케 다카시 “고경표, 사이코패스 역 캐스팅한 이유는…”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2.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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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고경표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현장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진섭은 사이코패스"라며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이코패스는 이런 형태, 표정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걸 없애는 작업이 필요했다. 고경표가 다양한 연기를 해와서 ('커넥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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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 사진| 강영국 기자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고경표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극본 나카무라 마사루 허담, 연출 미이케 다카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하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잃은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적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대성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 ‘착신아리’, ‘13인의 자객’, ‘악의 교전’, ‘불멸의 검’, ‘라플라스의 마녀’ 등 100여편의 작품을 연출한 장르물의 대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경표를 연쇄살인마 오진섭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는 뭘까.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진섭은 사이코패스”라며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이코패스는 이런 형태, 표정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걸 없애는 작업이 필요했다. 고경표가 다양한 연기를 해와서 (‘커넥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경표가 첫 미팅에 30분 정도 지각했다. 엄청 방긋방긋 웃으며 들어오더라. 고정관념 깰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에서 6개 에피소드 전편이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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