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현장] "인간의 불사신 욕망"…본적 없던 정해인X고경표 '커넥트'(종합)

김두연 기자 2022. 12. 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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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을 관통해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스토리를 선사할 '커넥트'가 오리지널 시리즈로 탄생된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진섭(고경표)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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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시각과 청각을 관통해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스토리를 선사할 '커넥트'가 오리지널 시리즈로 탄생된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커넥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진섭(고경표)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인류가 시작된 최초부터 인간이 가진 욕망 중 하나는 불사신이라고 생각한다. 동수라는 캐릭터는 뭘 가지고 싶은가 생각해 봤을 때 동수는 욕망이 없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수는 컵라면을 혼자 먹고 그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싶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소박한 캐릭터다. 다만 그 안에는 숨겨진 사명이 있고 그가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걸 이끌어주는게 진섭이라는 인물"이라고 작품의 세계관을 짚었다.

동수 역의 정해인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군가와 연결되어있고 교집합이 있기 마련이다. 진섭과의 커넥트는 자의가 아닌 타의이며, 피하고 싶은 인물이다. 그런 감정을 떠올리며 추격하는 연기를 했었다"고 돌아봤다.

연쇄살인마 진섭 역의 고경표는 "음악이 주는 힘이 있지 않나. 음악을 들었을떄 떠올려지는 이미지가 있듯이 '커넥트' 된다는 요소가 디테일하고 예쁘게 느껴졌다. 촬영하면서도 좋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기도 했다"고 핵심 소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극중 동수와 호흡하는 이랑 역의 김혜준은 "외향이 펑키하고 행동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등장도 갑작스럽게 해서 만화적인 부분이 있다"면서 "연기가 너무 튀어버리면 '커넥트'에서 많은 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균형을 맞추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행사 말미 정해인은 현장 속 인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배우가 연기할 때 눈이 중요한데 한쪽을 가린다는게 핸디캡으로 느껴졌다. 처음 겪어봐서 고생을 했다"라며 "약속된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커넥트'는 오는 7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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