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고경표 “오진섭, 명분 가진 살인자…섬뜩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2. 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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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자신이 연기한 연쇄살인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하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잃은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적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경표는 살인마 오진섭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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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경표. 사진| 강영국 기자
배우 고경표가 자신이 연기한 연쇄살인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극본 나카무라 마사루 허담, 연출 미이케 다카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하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잃은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적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경표는 살인마 오진섭 역을 맡았다. 고경표는 “(오진섭이) 단순히 살인을 즐긴다기 보다 명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요하고 차분한 사람이라 당황할 법한 상황에도 동요없는게 섬뜩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진섭은) 사람이라는 탈을 쓴 원념이나 원혼이라고 생각했고 정적인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 모습 잘 드러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에서 6개 에피소드 전편이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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