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 "한쪽 눈으로만 연기, 핸디캡처럼 느껴졌다"

배우 정해인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커넥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배우가 연기를 할 때 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쪽을 가린다는게 핸디캡처럼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액션 연기가 단순히 신체적인 어려움이었다면, 감정적인 것을 한쪽 눈으로 표현한다는건 처음 겪어봐서 고생을 했다. 촬영할 때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앵글이 어느정도 만들어져야하고 그 안에 들어가서 연기해야만 동수의 감정이 관객에게 전달될 것 같더라. 약속된 플레이를 했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오는 7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