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선저우 15호 승무원,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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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사돼 우주 정거장 핵심 실험동인 텐허 모듈 도킹에 성공한 중국 선저우 15호 승무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중국이 연말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의 마지막 단계이자 우주정거장 응용과 개발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핵심 실험동 톈허를 발사한 지 1년 8개월 만에 우주정거장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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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사돼 우주 정거장 핵심 실험동인 텐허 모듈 도킹에 성공한 중국 선저우 15호 승무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중국이 연말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의 마지막 단계이자 우주정거장 응용과 개발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저우 15호 승무원 3명은 기존 우주 정거장 실험동에 있던 다른 3명의 승무원과 만났습니다.
이들은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먼저 물품 보관과 소모품 교체 작업을 인계받게 됩니다.
[진지엔/중국 우주 정거장 설계팀 : 지상에서 정수기 필터를 바꾸듯 공기·물 필터 등은 몇 주나 몇 달 만에 소모됩니다. 새 승무원들은 필터 교체시기를 알아야 합니다.]
또 우주 정거장 장기체류와 관련된 검증 임무를 수행하고 우주 의학과 우주 기술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실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진지엔/중국 우주 정거장 설계팀 : 매일 진행되는 많은 과학 실험들이 중단돼선 안 되기 때문에, 새 승무원들은 실험 유지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새로 도착한 선저우 15호 승무원 3명의 체류기간은 6개월로 내년 5월 귀환할 예정입니다.
우주정거장 톈궁은 길이 37미터 무게 100톤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 16개 나라가 공동 건설한 기존 국제우주정거장 ISS 크기의 3분의 1 규모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핵심 실험동 톈허를 발사한 지 1년 8개월 만에 우주정거장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중 양국의 우주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의 우주개발 속도가 매우 빠르고 군사 목적도 포함돼 있어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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