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체험형 도핑예방교육 '스포츠가치 확산 아카데미' 성료

하남직 2022. 12. 5.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한국체대가 2일부터 4일까지 체험형 도핑예방교육인 '2022 스포츠가치 확산 아카데미'를 열었다.

KADA는 5일 "학생선수, 스포츠클럽 유소년, 장애인 신인선수 34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해 진천과 이천선수촌을 견학하고, 태권도·보치아·펜싱 종목 등 스포츠활동을 통해 페어플레이, 존중, 협동과 같은 스포츠가치를 체험했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자연스러운 도핑예방 효과를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코치에게 태권도 발차기를 배우는 학생 선수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한국체대가 2일부터 4일까지 체험형 도핑예방교육인 '2022 스포츠가치 확산 아카데미'를 열었다.

KADA는 5일 "학생선수, 스포츠클럽 유소년, 장애인 신인선수 34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해 진천과 이천선수촌을 견학하고, 태권도·보치아·펜싱 종목 등 스포츠활동을 통해 페어플레이, 존중, 협동과 같은 스포츠가치를 체험했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자연스러운 도핑예방 효과를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첫째 날인 2일에는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에서 한국체대 장영익 올림픽연구센터장이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닌 과정과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스포츠가치 교육을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사이클벨로드롬과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견학하며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보치아를 체험하는 학생선수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둘째 날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찾았다.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홍석만 KADA 선수위원장과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인 김나라 선수위원이 직접 도핑검사절차와 금지약물 검색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한국체대 종합체력측정실에서 최대산소섭취량(VO2max)과 등속성 근기능을 측정하고 3D 바디스캐너를 통한 신체균형상태를 측정해 결과를 확인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 코치와 함께 태권도, 보치아, 펜싱종목으로 구성된 미니올림픽 경기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종목을 체험했다.

파라아이스하키 종목의 장애인 신인선수인 홍선우는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가치는 노력"이라며 "페어플레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