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털링, 자택 강도 침입에 16강전 포기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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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주전 공격수 래힘 스털링(28·첼시)이 세네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출전하지 않았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고 있다. 가족이 사는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의 주축인 스털링은 세네갈과 16강 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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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고 있다. 가족이 사는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의 주축인 스털링은 세네갈과 16강 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가족 문제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만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무장 강도의 침입은 3일 발생했다. 스털링에게는 10세 장녀 밑으로 5세, 3세 아들이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후 “때로는 축구보다 가족이 먼저일 때가 있다”며 “우리는 스털링에게 여유를 주고 싶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며칠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팀의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은 “팀 동료나 친구가 이런 일에 대처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스털링이 가족과 자신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BBC는 2018년 11월에도 절도범 3명이 영국 체셔에 있던 스털링의 집을 털려다가 체포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스털링의 결장에도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다음 상대는 폴란드를 3-1로 꺾고 올라온 프랑스다.
우승 후보인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8강 길목에서 만나게 됐으며, 이들의 경기는 11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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