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항 동방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윤왕근 기자 2022. 12. 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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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낙산항 인근 해역에서 밍크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

5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속초 선적 A호(2.9톤)는 낙산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20㎝, 둘레 220㎝, 무게 120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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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포획 흔적 없어…고래류 처리확인서 발급
혼획된 밍크고래 길이 측정하는 경찰관.(속초해경 제공) 2022.12.5/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낙산항 인근 해역에서 밍크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

5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속초 선적 A호(2.9톤)는 낙산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20㎝, 둘레 220㎝, 무게 1200㎏ 규모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고, 위판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어업인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올해 초부터 혼획 고래에 대한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혼획 고래 불법포획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역 내 혼획된 고래는 26마리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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