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데뷔 후 첫 콘서트 ‘와주시면 안될까요’

가수 비비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계획해 팬들을 찾는다. 소속사 제공

가수 비비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연다.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와주시면 안 될까요?’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첼라, HITC 등 세계적 페스티벌 무대를 누빈 비비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비비는 이번 공연을 2막으로 기획했다. 1막에서는 첫 정규 앨범 ‘로유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Noir)의 모든 트랙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2막은 데뷔 이후 발매된 곡을 특별한 연출과 함께 진행한다. 1막과 2막 사이에는 비비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구상하고 있다.

티켓 오픈은 5일 진행된다. 비비는 기획 단계부터 관객과 흥미로운 소통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고 전해진다.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풍성해진 비비의 음악 레퍼토리와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비비는 최근 발매한 곡이 미국 음악 차트 빌보드 ‘핫트렌딩송’ 차트에서 무려 3곡을 톱10에 올렸다. 타이틀곡 ‘나쁜년’(BIBI Vengeance)과 ‘조또’(JOTTO)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고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는 7위를 기록했다.

필굿뮤직은 “비비에 대한 국내외 음악팬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데뷔 첫 콘서트 역시 파격적 무대와 구성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