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 1R 이어 2R도 MVP 독차지

김은진 기자 2022. 12.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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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2)가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2표 중 72표를 얻은 김단비가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에서 뛴 김단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해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1라운드에서도 MVP를 차지했던 김단비는 2라운드에서도 5경기에서 18.4득점 8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해 우리은행의 5전 전승을 이끌었다.

김단비는 역대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MVP 선정 이후 세번째로 많은 통산 11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KB 박지수(13회)와 은퇴한 신정자(12회)의 뒤를 이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 발전상에는 부천 하나원큐 김애나(27)가 34표 중 14표를 얻어 선정됐다.

김애나는 2라운드 5경기에서 12.3득점 3리바운드 2.5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했다.

라운드 MVP에게는 200만원, 기량 발전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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