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슈룹' 문상민 "한소희 포함 '마이네임' 팀과 1년에 한두번 만나"

모신정 기자 2022. 12.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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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룹'의 성남대군 역 문상민이 최근 배우 한소희와 '슈룹' 본방사수 인증샷으로 화제에 오른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문상민은 중전 화령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드라마 방영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슈룹'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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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슈룹'의 성남대군 역 문상민이 최근 배우 한소희와 '슈룹' 본방사수 인증샷으로 화제에 오른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문상민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포츠한국 사옥을 찾아  tvN 토일드라마 '슈룹'(박바라 극본, 김형식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상민은 지난 10월 한소희의 집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한소희와 사진작가 A씨 등과 '슈룹'을 본방사수하는 모습이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문상민은 이에 대해 "넷플릭스 '마이네임'의 배우들과 스태프를 포함 1년에 한두 번씩 만나는 모임이 있다. '마이네임'은 제 작품 중 처음으로 호흡이 긴 작품이었기에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 '마이네임'팀과 한두 번 만남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 소희 누나를 비롯해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4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에 뛰어든 중전 화령(김혜수)의 파란만장한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에서도 매주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를 모았다. 

배우 문상민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문상민은 중전 화령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드라마 방영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슈룹'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슈룹'의 방영 내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상위권을 차지했고 광고계 러브콜 또한 20건 이상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민이 연기한 성남대군은 머리보다는 몸을 잘 쓰고 궁 밖에서 자란 출생의 비밀이 있는 인물이다. 형인 세자(배인혁)의 죽음으로 인해 세자 경합에 나서게 되고 결국 세자에 올라 어머니 화령과 함께 형의 죽음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대비(김해숙)와 영의정 황원형(김의성)에게는 차갑고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머니 화령과 세자빈 청하에게는 다정하고 살가운 양면성을 지닌 인물이다. 

문상민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제가 한림예고 모델과를 다닐 때 타과 친구들이 뮤지컬 공연을 하거나 정기 공연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그 친구들이 열정과 땀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부러웠다. 그래서 대학 입시에서 연극영화과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바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균관대 연극과에 합격을 했고 대학교 1학년을 마칠 무렵 4학년 선배님들의 졸업 공연을 갔다가 어썸 엔터 양근환 대표님을 만나뵙게 됐다. 결국 지금 회사가 첫 미팅 후 바로 제 첫 회사가 됐다"며 "대학 때는 학교 생활도 열심히 했다. 지금은 휴학 중이지만 복학을 준비 중이다. 풋풋했던 학창 시절 친구들과 수업 받고 축제도 즐기고 주점도 열고 했던 추억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학교에 정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소속사 선배인 박서준에게 도움되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문상민은 "박서준 선배님과는 회사 송년회 때 한두 번 뵌 게 전부다. 그럼에도 엄청난 아우라가 느껴지시더라. 나중에 꼭 만나뵙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성남대군 역과 실제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지 묻는 질문에 "성남대군은 어머니를 향한 효심도 깊고 형한테 잘 하고 무예도 잘 쓰고 연인 청하에게도 순종적인데, 저는 그렇게 완벽한 남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남대군은 거의 웃음이 없고 시크한 이미지이지만 실제 저는 잘 웃는 스타일이다. 성남대군이 시크해야 하는데 자꾸 헤벌쭉 웃다보니 감독님께 '너 너무 웃는다. 광대 내려라'하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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