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우승한 신진서, 36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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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계의 절대 고수 신진서 9단이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만393점을 기록, 변상일(9천953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6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했다.
신진서는 지난달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최정 9단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6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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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계의 절대 고수 신진서 9단이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만393점을 기록, 변상일(9천953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6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했다.
신진서는 지난달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최정 9단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6승 1패를 기록했다.
다만 신진서는 지난달 LG배 준결승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에게 패해 외국 기사를 상대로 32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현재 세계 최강자로 평가되는 신진서는 삼성화재배와 춘란배, LG배 등 메이저 세계기전 3개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12월 랭킹에서는 신진서의 뒤를 이어 변상일·박정환·강동윤·신민준·이동훈·김명훈 9단과 박건호 6단, 박하민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2∼9위를 지켰다.
원성진 9단은 11월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현유빈 5단이 26계단 상승한 72위에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12월 랭킹에서는 여자기사 세 명이 10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배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이 10계단 상승한 17위가 됐고 김채영 7단도 10계단 오른 66위, 김은지 3단은 21계단 뛰어오른 7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승 1패를 기록한 김채영과 14승 2패의 호성적을 낸 김은지는 개인 최고 랭킹을 갱신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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