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美 전략폭격기 B-21. 대만 겨냥한다면 종이비행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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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약 30년 만에 선 보인 차세대 스텔스 전폭기 'B-21 레이더'을 두고 중국 언론은 "대만 해협을 겨냥할 경우 종이비행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매체는 B-21은 너무 많이 비용이 들어 재정적 재앙이 된 B-2 폭격기의 축소판에 불과하다며 미국이 어떤 무기를 발전시키는 것은 자신의 몫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위협으로 중국을 협박하는 것은 황당무계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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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약 30년 만에 선 보인 차세대 스텔스 전폭기 'B-21 레이더'을 두고 중국 언론은 "대만 해협을 겨냥할 경우 종이비행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5일 중국 환구시보는 통상 강대국의 '비장의 무기'는 철저한 비밀에 부쳐지지만 B-21의 마케팅은 인터넷 스타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B-21의 기술은 공개되지 않아 30여 년 전 B-2 전폭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매체는 B-21의 실제 기술 수준이 어떻든 간에 미국 군수복합업체가 예산을 따내고 미 국방부가 소위 중국에 대한 '위협'을 추진하기 위한 선전 모델에 가깝다고 했다.
매체는 이런 중국 위협론 배경에는 전략 폭격기의 경우 사업 수립부터 생산까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이에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고 핵 확장이라는 거짓말까지 날조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미국이 B-21 선전에 나선 다른 이유는 대만 해협 긴장을 고조시켜 아시아·태평양으로 군사 자원을 이동하고 동맹국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했다.
미국은 그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군사력을 이동하려 했지만 여러가 지 이유로 제동이 걸렸고, 이번에 B-21이 대만 해협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자국의 '선진 기술'을 이용해 동맹국을 끌어들이려 한다는 뜻이다.
매체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B-21 공개 행사에서 "미국의 방어는 항상 갈등을 억제하는 데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억지력이란 언제나 군사력과 정치적 결단의 복합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과거 중국 국공내전 때와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장비가 고철DL되거나 몰수품이 된 적이 있다고 했다.
매체는 B-21은 너무 많이 비용이 들어 재정적 재앙이 된 B-2 폭격기의 축소판에 불과하다며 미국이 어떤 무기를 발전시키는 것은 자신의 몫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위협으로 중국을 협박하는 것은 황당무계한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미 국방부가 대만해협 간섭하려고 망상할 때 B-21에 의지한다고 해도 중국 인민해방군과 13억 중국 인민의 굳건한 의지 앞에서 가볍게 접히는 종이비행기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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