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님, 질문 있습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 소통경영 행보

2022. 12.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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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loud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 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One-Team)이 됐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해 대한민국 No.1 DX(디지털전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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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대상 ‘케클 공유해’ 실시
대표 직접 진행...현안·성과 공유
수평 소통 위한 호칭제 전면 도입
윤동식 kt cloud 대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kt cloud 제공]

“동식님, 2023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kt cloud 20대 신입 직원)

kt cloud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 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겠다는 윤 대표의 의지에서 시작된 행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나 딱딱한 격식없이 캐주얼하게 윤 대표가 직접 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갓 입사한 20대 신입 직원이 ‘동식님’이라고 호칭해 질문을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kt cloud에서는 윤동식 대표도 직원들과 같이 ‘님’ 호칭을 사용하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한다. kt cloud의 직원은 출범 당시 280여명에서 12월 현재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출범 후 영입된 직원의 평균 연령은 33.7세다. 젊은 세대와의 유연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를 전면 도입했다.

kt cloud는 KT 출신 Cloud/IDC 분야의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인력, 출범 후 영입한 젊고 자유로운 IT/개발 인력, 공채 신입사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다. 이들이 하나로 융합도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에서 도전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와함께 kt cloud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를 도입해 세대별 교류 및 세대간 융합, 전 직원의 소통과 공감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로 융화돼 회사와 함께 뜨겁게 성장해보자의 의미를 담아 끓는점(100℃)을 의미하는 ‘보일링 포인트’로 명명했다.

우선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90℃’를 통해서는 90년대생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아간다. 참가자 스스로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회사는 Half-day Off(반차), 활동 지원비, 버킷 리스트 등을 지원한다.

또 다른 ‘보일링 포인트’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케클 런치’가 있다. 부서, 직무, 나이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매칭된 다양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내 모든 임원회의 및 주간·월간 사업전략 회의는 임·직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오픈돼 있다.

윤동식 kt cloud 대표는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One-Team)이 됐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해 대한민국 No.1 DX(디지털전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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