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8강 도전 “못 할 게 없다, 우린 끝까지 뛰려는 의지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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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대회에서 첫 목표인 16강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이 더 큰 꿈을 키우며 불굴의 투혼을 다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6일 오전 4시에 시작할 8강 도전을 앞두고,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우리 팀은 더 높은 위치에 갈 자격이 있다"고 했다.
물론 FIFA 랭킹 28위 한국에 브라질은 버거운 상대다.
그 경기의 역전 결승 골은 한국 대표팀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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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대회에서 첫 목표인 16강에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이 더 큰 꿈을 키우며 불굴의 투혼을 다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6일 오전 4시에 시작할 8강 도전을 앞두고,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우리 팀은 더 높은 위치에 갈 자격이 있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못 할 게 없다, 우리는 끝까지 뛰려는 의지의 팀”이라고 했다. 종아리 부상 중인 김민재 선수는 “근육이 찢어지더라도 뛰겠다”고 했다.
물론 FIFA 랭킹 28위 한국에 브라질은 버거운 상대다. 미국의 스포츠 분석 전문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의 승리 확률을 23%라고 한다. 하지만 16강 진출 확률 11% 예측도 빗나갔다. H조 3차전에선 랭킹 9위 포르투갈도 2 대 1로 꺾었다. 그 경기의 역전 결승 골은 한국 대표팀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얼굴 뼈 수술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온 손흥민과 햄스트링 부상 중인 황희찬이 합작한 것으로, 경기 90분이 넘은 추가 시간 때였다. 세계 전문가들이 “월드컵 92년 역사에 손꼽힐 만한 마무리” “모든 것이 완벽한 골” 등으로 극찬한 이유다.
태극전사들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이던 독일을 2 대 0으로 꺾은 바도 있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5일 오후 11시부터 밤새워 이어질 붉은악마 거리 응원에도 국민 모두의 그런 바람이 담겨 있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결과의 승패를 떠나, 그것으로 국가적 자긍심과 희망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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