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친환경·무장애…미래도서관 정책방향 모색

박주연 기자 2022. 12.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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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을 앞두고 미래 도서관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오는 7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랑데부홀에서 '급변하는 시대, 미래 도서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2년도 도서관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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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서관위, 7일 서울 용산서 도서관정책세미나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내년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을 앞두고 미래 도서관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오는 7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랑데부홀에서 '급변하는 시대, 미래 도서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2년도 도서관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부터 개정 도서관법이 시행된 것을 계기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내년에 수립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도서관법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명칭을 국가도서관위원회로 변경하고, 매년 4월12일을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외에 도서관 주간 지정, 공공도서관 등록제 신설, 국·공립 공공도서관 설립 사전협의·타당성 사전평가 신설, '사서' 유사명칭 사용 금지 등의 내용도 담았다.

세미나 오전 세션은 '정보의 평등을 향한 도서관의 포용성'을 주제로 이뤄진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가 '공감사회, 포용을 넘어 공감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공감'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에 따른 미래 도서관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이승민 교수는 '디지털·친환경·무장애 공공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배경재 교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도서관 활력지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 세션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서관 정책의 지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의 공저자인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권정윤 연구위원이 '트렌드 2023,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사회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가 '인구정책과 미래 대응'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현성 문화연구본부장이 '문화정책과 도서관 진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이화여대 차미경 교수, 한남대 권선영 교수, 전남대 장우권 교수, 덕성여대 정진수 교수 등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이 토론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8일부터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국가도서관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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