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첫 인사서 여성 사장 탄생…7명 승진

강산 기자 2022. 12.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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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두 9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습니다. 강산 기자, 이번 인사도 '성과주의'에 초점이 맞춰졌죠?
반도체와 통신, 가전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기술 인재를 승진시켰습니다.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9명입니다.
 

가전과 모바일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서 사장 승진가 3명, 반도체 부문에서 2명, 그리고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각각 1명씩 사장 승진자가 나왔습니다.
 

언론인 출신 백수현, 박승희 부사장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가 사상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스토리를 만들어 삼성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차세대 통신 시장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는데 기여를 인정받았습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가전 모바일 또 반도체 사업부 '투톱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삼성 리서치장 사장으로, 직전 삼성 리서치장을 맡았던 승현준 사장은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4일) 이재용 회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중동을 택했죠?
이 회장은 1년 만에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비공개 정재계 고위급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AE 대통령과 만나 첨단 제조업과 신재생에너지, 통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회장 귀국 후 삼성전자는 곧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재승 전 생활가전사업부장의 사임에 따른 신임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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