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첫 인사서 여성 사장 탄생…7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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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두 9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습니다. 강산 기자, 이번 인사도 '성과주의'에 초점이 맞춰졌죠?
반도체와 통신, 가전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기술 인재를 승진시켰습니다.
가전과 모바일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서 사장 승진가 3명, 반도체 부문에서 2명, 그리고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각각 1명씩 사장 승진자가 나왔습니다.
언론인 출신 백수현, 박승희 부사장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가 사상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차세대 통신 시장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는데 기여를 인정받았습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가전 모바일 또 반도체 사업부 '투톱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삼성 리서치장 사장으로, 직전 삼성 리서치장을 맡았던 승현준 사장은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4일) 이재용 회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중동을 택했죠?
이 회장은 1년 만에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비공개 정재계 고위급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AE 대통령과 만나 첨단 제조업과 신재생에너지, 통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회장 귀국 후 삼성전자는 곧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재승 전 생활가전사업부장의 사임에 따른 신임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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