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혼조세… 2430선에서 등락

정현진 기자 2022. 12. 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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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오전 중 2420~24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27%) 내린 2427.76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에 개장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30%) 오른 735.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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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0.55% 내린 1294.90원

5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오전 중 2420~24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는 모습./뉴스1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27%) 내린 2427.76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에 개장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2423.31까지 내렸다가 다시 상승해 2442.22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65억원을, 국내 기관은 3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2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NAVER(네이버)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0%) 오른 6만700원에, 네이버는 8500원(4.58%) 오른 1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11위인 카카오는 2.81%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과 비교해 3.42%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53%), LG화학(2.53%), 삼성SDI(2.37%)도 모두 2%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30%) 오른 735.17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3.50포인트(0.48%) 오른 736.45에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739.77까지 올랐다. 다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39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93억원, 기관이 206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82%, 3.06% 줄어든 10만7900원, 12만9900원에 거래됐다. 엘앤에프는 9000원(4.07%) 내린 21만2000원, 천보는 4200원(1.72%) 내린 23만98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3.56%), 펄어비스(1.56%) 등 게임주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셀트리온제약(1.99%)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0원(0.55%) 내린 129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61억 달러로 전월말(4140억1000만 달러)보다 20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4개월만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 3.5% 하락하면서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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