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전국이 '꽁꽁'…모레부터 추위 풀려요!

김동혁 2022. 12. 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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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겨울 안에서도 초반과 중반, 후반이 있을 텐데요.

초겨울 날씨는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오늘도 한겨울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팝송을 준비했습니다.

'Frozen'이라는 노래와 함께 날씨톡톡 시작을 해볼게요.

비공식 기록으로 아침에 강원도 철원 김화읍은 영하 15.3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영하 7도를 기록했습니다.

한파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낮에도 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서울이 2도, 전주가 3도에 그치겠고요.

예년 수준을 많게는 6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3도로, 오늘보다는 찬바람이 한결 덜하겠고요.

모레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SNS를 보니까, 화재 사고 사진이 있었는데요.

어제 부산 기장군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한 시간 만에 불이 꺼지긴 했지만, 그래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다 보니, 추위와 동시에 대기도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중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있는데, 이들 지역은 차츰 바람까지 강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눈, 비 소식이 있기는 한데, 서쪽으로만 내리기 때문에, 동쪽 지방은 계속해서 대기가 건조하겠고요.

겨울철 바람이 강한 만큼, 혹여나 큰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낮에도추워 #찬바람 #쌩쌩 #대기건조 #화재유의 #산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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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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