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잔잔한 울림'

김선우 기자 2022. 12. 5. 11: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현경, 김주헌, 김신비 주연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요정'이 개봉주 동시기 개봉작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5일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영화 '요정(신택수 감독)'의 입소문을 확인케 한다. 개봉 2주차에도 독립·예술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요정'은 한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은근한 신경전 이후 로맨스로 직행, 부부가 되는 '영란', '호철'이 각자의 카페 매출로 귀여운 경쟁을 펼치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미스터리한 청년 '석'이 선물하는 뜻밖의 행운까지 현실과 동화 같은 스토리가 하나가 되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판타지가 관객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며 힐링을 선사해 뜨거운 관객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어디선가 그런 부부가 실제 살아가고 있을 것 같고, 그들에게 정말 그런 일이 있었을 것 같다”라는 한줄평을 남겨 상상가능 현실 판타지 '요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요정'은 지난 3일 오후 2시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GV를 진행했다. 신택수 감독, 류현경, 김신비가 함께 한 GV는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와 뜨거운 반응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고, GV 후 배우들의 깜짝 사인회도 펼쳐지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4일에는 신택수 감독이 대구 오오극장으로 출동해 지방 관객들과 호흡했고, 개봉 2주차인 10일 오후 2시 20분 라이카시네마에서도 GV를 진행하며 신택수 감독, 류현경, 김신비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