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원두, 이 질환 앓는 여성의 혈관 건강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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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원두에 함유된 성분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혈관 건강 지표를 개선한 것은 커피 원두의 항산화 성분이자 생리 활성 성분인 클로로젠산인 것으로 여겨진다"며 "투여 그룹이 복용한 커피 원두 보충제엔 클로로젠산이 50% 이상 함유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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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보충제 6주 복용 후 총콜레스테롤 수치 19㎎/㎗↓
혈중 중성지방도 감소…“커피 원두 속 ‘클로로젠산’ 영향 추정”

커피의 원두에 함유된 성분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커피의 항산화·항염증 성분이자 생리 활성 성분인 ‘클로로젠산’ 덕분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의대 아마드 사에디소메올리아 교수팀은 ‘이란 여성의 지방 프로필, 혈당, 염증성 바이오마커와 인체 측정 지수에 대한 커피 원두 보충제의 효과: 무작위 임상 시험’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자를 생성하고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5~10%에게 흔히 발생한다. 이 질환은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슐린 저항성·고 안드로겐혈증·비만·염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시적인 문제로 여기고 방치하는 여성이 많은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 대사증후군, 자궁내막암, 우울증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증가한다.
연구팀은 20~40대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커피 원두 추출물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투여 그룹(17명)에는 매일 400㎎ 커피 원두 보충제를, 대조 그룹(17명)에는 같은 양의 전분을 6주간 제공했다.
그 결과, 6주 후 투여 그룹 여성의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19㎎/㎗ 감소했다. 반면 대조 그룹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3㎎/㎗ 증가했다.
또한 투여 그룹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6㎎/㎗ 줄어들었고, 대조 그룹은 많이 늘어났다.
연구팀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혈관 건강 지표를 개선한 것은 커피 원두의 항산화 성분이자 생리 활성 성분인 클로로젠산인 것으로 여겨진다”며 “투여 그룹이 복용한 커피 원두 보충제엔 클로로젠산이 50% 이상 함유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클로로젠산은 항염증 성분이기도 하다”라며 “이 성분은 인간과 실험동물 대상 연구에서 혈관 건강 개선, 고혈압 예방, 체중 감소, 혈당 조절 효과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임상영양학회의 영문 학술지 ‘임상 영양 연구(Clinical Nutrition Research)’에 소개됐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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