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22 올해의 연극' 3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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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지난 3일 진행한 심사회의에서 '2022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극단 하땅세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1부'(윤시중 연출), 극단 백수광부 '서교동에서 죽다'(이성열 연출), 늘푸른연극제 운영위원회 스튜디오 반 주관 '겹괴기담'(김우옥 연출)이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매년 말 협회 회원들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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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지난 3일 진행한 심사회의에서 '2022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극단 하땅세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1부'(윤시중 연출), 극단 백수광부 '서교동에서 죽다'(이성열 연출), 늘푸른연극제 운영위원회 스튜디오 반 주관 '겹괴기담'(김우옥 연출)이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1부'는 일반 가정집을 무대로 배우의 몸과 소도구만을 이용한 창의적 연극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극작가 고영범이 쓴 연극 '서교동에서 죽다'는 주인공 진영의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탁월한 연출적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형상화해 선정됐다.
'겹괴기담'은 정교하게 계산된 무대 위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실재와 인지 사이의 간극을 연극적으로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매년 말 협회 회원들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국내 무대에 오른 연극 중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을 뽑는다.
협회 측은 이외에도 연극적 놀이성이 돋보인 '반쪼가리 자작'과 여성 퀴어의 문제를 잘 그려낸 '콜타임'이 선정작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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