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달리도 '섬 in 어게인' 사업 추진..섬 문화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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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사라져가는 섬 문화를 기록·발굴해 고유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섬 in 어게인'을 달리도에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대상지는 '달리도'다.
달리도의 형성 과정과 유래, 경관, 달리도 명칭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음식 문화, 예상치 못하게 달리도에 발이 묶인 과정 등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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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사라져가는 섬 문화를 기록·발굴해 고유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섬 in 어게인'을 달리도에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대상지는 '달리도'다.
목포시는 5개년 사업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관내 섬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 달리도에서 젊은 탐방객들이 중심이 돼 기초조사 및 생태조사를 진행했다. 달리도의 형성 과정과 유래, 경관, 달리도 명칭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음식 문화, 예상치 못하게 달리도에 발이 묶인 과정 등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은 책자로 출간해 목포문화도시홍보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달리한글교실'이다. 달리도 일부 주민들이 문맹이라는 조사에 따라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한글 교육을 주제로 한다. 단기간에 한글을 쉽게 배우는 방법을 기획해 노래·시 쓰기· 미술(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11월말부터 각 3회씩 총 9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어반스케치 작품전인 '다시보는 달리도'가 오는 11~16일까지 달리도에서 개최된다. 미술작가들의 시각으로 본 새로운 달리도를 접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달리도를 기록하는 문화콘텐츠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섬이라는 취약한 환경이지만 문화는 누구나, 언제나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삶 자체가 문화가 되는 프로그램을 계획ㆍ추진하·고 있으니 목포문화도시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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