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은 '에버랜드 소울리스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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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올해 화제가 됐던 상위 10위 인기 동영상과 크리에이터를 5일 발표했다.
가장 인기를 얻은 동영상은 '소울리스 좌'란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은 티타남의 '에버랜드 아마존 N년차의 멘트! 중독성 갑'으로 나타났다.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매긴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상위 10위에는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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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유튜브가 올해 화제가 됐던 상위 10위 인기 동영상과 크리에이터를 5일 발표했다. 가장 인기를 얻은 동영상은 '소울리스 좌'란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은 티타남의 '에버랜드 아마존 N년차의 멘트! 중독성 갑'으로 나타났다.
이 동영상은 놀이기구 탑승을 안내하는 경쾌한 리듬의 노래와 일관적인 톤으로 속사포 랩을 하는 에버랜드 직원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주목을 받았다. 영상의 주인공은 영혼이 없는 듯하지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사며 '소울리스 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음악 콘텐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딩고 뮤직의 가수 태연 라이브 영상이 올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3위에는 걸그룹 뉴진스의 퍼포먼스를 원테이크로 촬영한 KBS '뮤직뱅크' 콘텐츠가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토크쇼 콘텐츠도 인기였다. 가수 이영지가 진행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의 콘텐츠와 스튜디오 와플의 배우 주현영 토크 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쇼츠(짧은 영상)에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마늘보쌈을 요리하는 '한국에서 10년 산 외국인도 보고 기겁한 한국음식 1위'가 뽑혔다.
인기 뮤직비디오 1위는 가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차지했다. 가수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동명의 드라마 OST로 주목을 받은 '우리들의 블루스', 산뜻한 멜로디로 편안함을 주는 노래 '무지개(Rainbow)'가 각각 5위, 10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매긴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상위 10위에는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일상 소재를 재치 있는 짧은 영상으로 구성한 '코믹 숏무비' 또는 '스케치 코미디' 장르를 흥행시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와 상황으로 웃음을 전했단 평가다.
아울러 2022년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상위 10위 중 1위는 '빵쏭'이 차지했다. '미용실 갔다가 머리 망했을 때'나 '점심 메뉴 고르기 어려울 때'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이며 공감과 재미를 얻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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