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북미 MMORPG 이용자, 수동 전투·스토리 콘텐츠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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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지난달 북미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관련 통계를 5일 공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북미 지역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이용자들은 혼자 즐기는 성장·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가장 많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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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는 지난달 북미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관련 통계를 5일 공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북미 지역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이용자들은 혼자 즐기는 성장·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가장 많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콘텐츠가 2위로 나타났고, 경쟁형 콘텐츠인 '아레나'는 3위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MMORPG에서 '자동 전투'가 대세인 것과 달리, 북미 이용자들은 직접 조작하는 수동 전투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게임 초반부터 직접 조작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토리를 강조함으로써 서사를 즐기고 스스로 게임을 깊이 연구하는 북미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희귀한 소환수라고 무조건 강한 것이 아니라, 쉽게 얻을 수 있는 소환수도 잘 조합하면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전략적인 게임성도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게임이지만, 콘솔과 PC 게임 비중이 높은 북미 시장 특성상 전체 일일 이용자의 40%가 PC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향후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 글로벌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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