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로 반도체 폐수 정화 기술 개발”

이연경 2022. 12. 5. 1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반도체 폐수를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커피 찌꺼기의 표면이 다공성 구조인 점을 이용해 커피 찌꺼기를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과 섞은 뒤 전기를 방사하는 방법으로 5g 정도인 캡슐 커피 1개로 약 10리터의 폐수를 정화할 수 있는 나노복합필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15만 톤 규모에 달하는 커피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