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희소식' MF 영입전에서 바르사는 빠졌다

한유철 기자 2022. 12.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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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유리 틸레만스 영입전에서 빠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많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으며 틸레만스 역시 그중 하나라고 밝혀졌다.

이름 자체만으로 엄청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참여한다면, 아스널 입장에선 껄끄러운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틸레만스를 향한 관심을 철회했다. 이에 아스널행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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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유리 틸레만스 영입전에서 빠졌다.


월드컵이 한창인 지금, 각 구단들은 하나둘 후반기 일정 준비에 나섰다. 월드컵에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시즌 형식처럼 여러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을 대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파악 후 적절한 후보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다.


아스널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14명의 1군 선수들로 팀 훈련에 돌입했으며 실전 감각을 깨우기 위해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겨울 이적시장도 대비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전반기 1위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자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언급된 가운데, 레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틸레만스와 꾸준히 링크가 나고 있다.


벨기에 출신의 틸레만스는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177cm로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지만 뛰어난 축구 지능과 탄탄한 기본기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메짤라로서 박스 안 침투에도 능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능력이 주목으 받고 있다. 볼 터치가 안정적이며 킥력도 좋아서 레스터에서는 제임스 메디슨과 함께 공격의 활로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 수비력은 평균 이상이 아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수비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2019년 레스터에 합류한 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핵심이다.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와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별이 예상된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여전히 재계약은 감감무소식이며 틸레만스 본인이 이적을 열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원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을 비롯해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바르셀로나 역시 후보 중 하나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많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으며 틸레만스 역시 그중 하나라고 밝혀졌다. 이름 자체만으로 엄청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참여한다면, 아스널 입장에선 껄끄러운 상황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긍정적인 소식이 들렸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서 빠진 것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틸레만스를 향한 관심을 철회했다. 이에 아스널행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스널이 이미 틸레만스와 합의를 완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벨기에 매체 '보엣발 프리뫼'는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틸레만스는 내년 여름 기존 팀과 계약이 만료되면, 아스널에 합류하기로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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