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효과로 ‘난리’난 곳 있다는데...바로 ‘대구시 유튜브’
28만건에서 301만건 급증
홍시장 ‘숏폼’ 영상 큰 인기
홍시장이 취임 후 정책 홍보에 대한 뉴미디어 기능을 강화하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각종 영상들이 새롭게 선보이자 대구 시정에 대한 관심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TV’는 지난 7월 민선 8기 출범 후 5개월 만인 이달 기준 구독자수가 5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전인 지난 6월말 기준 3만9000명에 비해 41% 정도 늘었다. 같은 기간 영상 조회 수도 28만7449회에서 301만2598회로 무려 225%나 급증했다. 시청 시간도 같은 기간 7473시간에서 4만2087시간으로 무려 463% 늘었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유튜브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대구시가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전략을 추구하면서 관심도와 주목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TV는 홍시장의 주요 활동을 담은 ‘파워풀 홍시장’과 홍 시장의 각종 발언 등을 담은 30초 영상의 ‘숏폼(short-form:짧은 영상)’, 그리고 대구의 정책 홍보를 위한 ‘체인지 대구’, 대구의 맛집과 핫플레이스 등을 홍보하는 ‘로드뷰 인 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도 홍 시장의 ‘숏폼’ 영상은 그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이 주목을 받으면서 보통 10만회에서 최대 4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각종 핵심정책을 빠르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며 “독창적인 방법으로 대구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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