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국고채30년 ETF 개인 순매수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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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국고채30년Enhanced'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이후 개인순매수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달간 개인순매수 132억원이 몰린 'KBSTAR국고채30년Enhanced'는 국내 채권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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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국고채30년Enhanced'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이후 개인순매수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달간 개인순매수 132억원이 몰린 'KBSTAR국고채30년Enhanced'는 국내 채권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다. 향후 금리가 하락한다면 높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551억원에 달한다.
지난 10월 중 4.3%를 넘겼던 30년 국고채 금리가 11월 말 현재 3.6%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하면서 장기채 ETF가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연초이후 가장 저점을 기록했던 10월 21일(56,670원)대비 22% 가량 상승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9.15%로 국내 채권형 ETF중 1위다.
내년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이란 기대와 함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11월 한달간 개인투자자의 채권 ETF 순매수액은 1180억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0월(684억)의 두배 가까이 되는 규모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만 3979억을 매수했다.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월간 자금유입을 살펴보면 KBSTAR 국고채30년Enhanced(132억원), KBSTAR 23-11회사채(AA-)액티브(64억원), KBSTAR 25-11회사채(AA-)액티브(25억원), KBSTAR 단기국공채액티브(15억원),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H)(12억원) 순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채권 ETF로의 자금 유입은 기관과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기관은 국내 전체 채권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종합채권(국고채+회사채)과 지표물인 3년, 5년 국채에 주로 투자했고 개인은 잠깐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 개념으로 단기 채권을 사거나 변동성이 큰 30년 장기채권을 저가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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