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투표보다 가혹’ 본즈-클레멘스, 위원회도 외면…HOF 입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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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가 명예의 전당 입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5일(한국시간) 원로위원회의 투표로 입성한 프레드 맥그리프의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기자단 투표에서 끊임없이 약물 논란에 휩싸이며 최종 입성에 실패한 본즈와 클레멘스는 원로위원회에게 더욱 가혹한 결과를 얻었다.
위대한 기록을 남겼지만, 약물로 그 기록이 얼룩진 두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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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가 명예의 전당 입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5일(한국시간) 원로위원회의 투표로 입성한 프레드 맥그리프의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16인의 위원회 전원에게 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입성에 성공했다.
맥그리프는 19시즌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를 거쳤다. 통산 타율 0.284 493홈런 1,550타점 1,349득점 OPS 0.886을 기록했고,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3회를 수상했다. 1995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확하기도 했다.
이번 투표는 1980년 이후 활약한 선수들 가운데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선택받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8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고, 맥그리프가 만장일치로 입성, 돈 매팅리가 8표, 커트 실링이 7표, 데일 머피가 6표를 받았다.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앨버트 벨, 라파엘 팔메이로는 4표 미만을 받았다.
지난 기자단 투표에서 끊임없이 약물 논란에 휩싸이며 최종 입성에 실패한 본즈와 클레멘스는 원로위원회에게 더욱 가혹한 결과를 얻었다. 다음 기회는 2025년에 찾아온다.
위대한 기록을 남겼지만, 약물로 그 기록이 얼룩진 두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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