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재벌집 막내아들’ 부부의 세계 뛰어 넘나[TV와치]

박정민 2022. 12.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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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청률 부진을 겪어오던 JTBC 모든 운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가져간 게 아닐까.

12월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연출 정대윤·김상호) 8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9.449%를 기록했다.

이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부부의 세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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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올 한해 시청률 부진을 겪어오던 JTBC 모든 운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가져간 게 아닐까.

'재벌집 막내아들'이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연출 정대윤·김상호) 8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9.449%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9.3%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 6.1%로 시작해 방송 3회 만에 10%대를 돌파하더니 단숨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올해 높은 시청률이었던 SBS '천원짜리 변호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tvN '슈룹'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부부의 세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상승 추이가 '부부의 세계'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부부의 세계' 역시 1회 시청률 6.3%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 8회 때 20%를 돌파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아직 20%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8회가 19%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20% 돌파 역시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화제성도 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OTT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5일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 TOP TV쇼 10에서 1위에 안착했다.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11월 4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월드컵 선전과 결방에도 꿋꿋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토일드라마 tvN '슈룹'이 종영해 시청률 부스터를 달 확률도 높다.

내용 면에서도 순양가 사람들의 승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환점을 맞이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배우들 호연도 채널을 고정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1인 2역을 소화 중인 송중기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이성민을 필두로 김신록, 윤제문, 김남희 등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드게 만든다. OTT 플랫폼 공급으로 몰아보기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을 고려한 주 3회 파격 편성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적수 없이 쾌속 질주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 지 주목된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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