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따라하는 손흥민…‘솔트배’ 맛집서 포착된 韓 대표팀 [영상]

이승구 2022. 12. 5.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영상 속에는 이 식당을 찾은 한국 대표팀의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먼저 괵체는 대표팀이 앉은 식탁 앞에서 스테이크에 소금을 뿌리는 유명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16강서 브라질과의 대결 앞두고 훈련 대신 휴식
유명 셰프 괵체 운영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서 식사
손흥민 선수, 괵체가 주는 고기 받아먹으며 ‘함박’ 웃음
솔트배의 소금 퍼포먼스를 따라한 뒤 고기를 받아먹는 손흥민. 누스레트 괵체 인스타그램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특히 대표팀이 식사를 한 식당은 허공에서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솔트 배’(Salt Bae, 소금 연인)로 불리는 셰프 누스레트 괵체가 운영하는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였기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누스레트 괵체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흥민 계정을 태그하고, 한국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이 식당을 찾은 한국 대표팀의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먼저 괵체는 대표팀이 앉은 식탁 앞에서 스테이크에 소금을 뿌리는 유명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손흥민은 수줍게 괵체의 퍼포먼스를 따라 한 뒤 “와우”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후 그는 괵체가 칼로 찍어준 스테이크 한 점을 입으로 받아먹었다.

손흥민과 누스레트 괵체의 퍼포먼스를 찍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왼쪽)과 고기를 먹는 황희찬 선수(오른쪽). 누스레트 괵체 인스타그램 캡처
 
또 다른 영상에서는 김민재, 김문환, 백승호, 나상호, 조유민 등 선수들이 두 사람의 퍼포먼스가 흥미로운 듯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기 바쁜 모습이 찍혔다. 

특히 조유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로 간 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소연은 이 퍼포먼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른 대표팀 가족들도 괵체의 고기를 받아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고기를 맛있게 받아먹는 황희찬도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을 자세히 보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과 맞붙은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의 얼굴도 포착됐다. 누녜스는 자신과 가까운 쪽에 자리 잡은 한국 선수들과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해당 식당을 방문한 뒤 괵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괵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는 튀르키예 출신 셰프 괵체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스탄불에 처음 개업한 뒤 두바이,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지점을 넓혀가며 인기를 얻었다.

이 식당은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현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등 유명인들이 방문해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