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화되고 있는 미드시즌 토너먼트 구성

이재승 2022. 12.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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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정규시즌 중에 별도의 대회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NBA가 시즌 중에 열리는 별도의 대회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시즌 중간에도 토너먼트를 열 뜻을 거듭 밝힌 바 있다.

가뜩이나 시즌 이후에 또 다른 토너먼트가 신설이 된 가운데 시즌 중에 들어온다면 경기 수가 많아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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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정규시즌 중에 별도의 대회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NBA가 시즌 중에 열리는 별도의 대회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NBA는 미드시즌 토너먼트를 통해 시즌 초반부터 올스타전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가 되는 만큼, 다른 흥미를 메우고 이를 통해 새로운 화제와 수익을 바라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NBA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시즌부터 해당 토너먼트를 공식적인 채널로 만들었다. 여기에 시즌 중간에도 토너먼트를 열 뜻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이르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이나 늦어도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확인이 된 대회안은 11월에 각 구단이 치르는 경기가 일정의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예선 무대가 된다. 월중에 열리는 구단별 10경기를 치른다. 당연히 정규시즌 순위에 반영이 되고 결선에 오르는 팀을 위한 일종의 예선 과정이 된다. 이를 통해 30개 구단 중 상위 8개 팀을 추리고 8개 팀이 단판 토너먼트에 나서는 안으로 파악된다.
 

대회 우승을 통한 구체적인 보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구상 중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즌 중에 열리는 별도의 경기인 점을 고려하면 주력 선수보다 주로 벤치에서 있는 선수들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대회를 통해 NBA에서 볼 수 없는 단판 승부의 묘미를 지켜볼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상 서머리그 2.0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실질적으로 서머리그와 달리 선수단에 자리하고 있는 선수들이 단판 승부에 나서기에 서머리그보다는 수준 높은 경기가 열릴 것은 자명하다. 
 

리그 내 다른 전력 발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선수단에 자리했으나 정규시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투웨이딜로 계약한 선수들에게도 가능하다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알릴 수 있다. 이를 매개로 NBA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면 리그 운영에 또 다른 동력을 얻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NBA는 이미 연말인 성탄 전야에 인기가 많은 구단들의 경기를 배치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성탄절 경기에 앞서 12월에 열리는 토너먼트를 통해 전반적인 리그의 열기를 끌어 올리고, 성탄절에 열리는 경기를 통해 많은 관중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의도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구단에 어떤 것을 제시할 수 있을 지가 대회 운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대회가 추진이 된다면 NBA는 각 구단별로 82경기를 치르는 현재의 체제를 바꿔야 한다. 가뜩이나 시즌 이후에 또 다른 토너먼트가 신설이 된 가운데 시즌 중에 들어온다면 경기 수가 많아지기 때문. 무엇보다, 지나치게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틀을 지나치게 흔드는 점은 여러모로 아쉽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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