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절친' 손흥민-히샬리송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누가 웃을까

김동화 2022. 12.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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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팀이 6일 새벽 4시 세계최강팀 브라질과 운명의 단판 승부를 펼친다.

올 시즌부터 손흥민 선수와 같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브라질의 히샬리송은 지난 조별리그 G조 예선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이미 진가를 보여줬다.

소속팀 토트넘과 브라질 태표팀에서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6일 새벽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네이마르와 함께 우리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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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손흥민(사진 오른쪽)과 브라질의 히샬리송(사진 왼쪽). 연합뉴스

12년만에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팀이 6일 새벽 4시 세계최강팀 브라질과 운명의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만나게 될 토트넘 구단내 절친인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맞대결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부터 손흥민 선수와 같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브라질의 히샬리송은 지난 조별리그 G조 예선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이미 진가를 보여줬다. 선제골에 이은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이는 등 2골을 모두 책임지며 브라질의 승리를 이끌어 상대팀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사진 왼쪽)과 히샬리송(사진 오른쪽). 사진=토트넘 홋스퍼 제공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에서 뛰던 히샬리송은 올 7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40억 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받으며 2027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했다. 이는 은돔벨레에 이어 토트넘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였다.

히샬리송은 2017년 왓포드로 이적한 후 에버튼까지 거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173경기 48골을 넣고 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는 5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금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다. 

최근 토트넘에서 함께 연습을 하던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브라질에서 유행하는 ‘비둘기 댄스’를 선보이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6일 아침 이 둘 중 누가 더 크게 환호할지 기대가 되는 경기다.

소속팀 토트넘과 브라질 태표팀에서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6일 새벽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네이마르와 함께 우리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타르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히샬리송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히샬리송을 고려하고 있으며, 네이마르도 이적을 환영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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