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도전하는 유해란, 공동 6위로 Q시리즈 1주차 대회 통과

이태권 2022. 12.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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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유해란(21)이 퀄리파잉 시리즈 1주차 경기에서 순항했다.

유해란은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1주차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두 차례 2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속에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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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유해란(21)이 퀄리파잉 시리즈 1주차 경기에서 순항했다.

유해란은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1주차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두 차례 2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속에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였다.

이에 유해란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4타로 선두 로렌 하트리지(미국)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1차 대회를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Q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성적이 2차 대회에도 반영되기에 유해란은 지난 2019년 이정은6(26), 지난 해 안나린(26)에 이어 한국 선수 3번째로 LPGA Q시리즈를 수석 통과도 바라보게 됐다.

유해란을 비롯해 박금강(21)이 9언더파 공동 25위, 윤민아(19)가 7언더파 공동 37위, 전지원(25)이 6언더파 공동 41위로 통과했고 LPGA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29)과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홍예은(20)이 공동 66위로 간신히 2차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LPGA Q시리즈는 2023 LPGA투어 시드를 놓고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2주간 경쟁을 치른다. 100명의 선수도 그냥 선수가 아니다. 지난 시즌 LPGA투어에서 부진한 활약을 보이며 CME 랭킹 101~150위 선수, 2부 격인 엡손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1~35위까지 오른 선수, 유럽 무대인 레이디스유러피안투어에서 1~10위를 기록한 선수, 이밖에 세계 랭킹 상위 75위에 드는 선수만이 지원할 수 있다.

Q시리즈 첫째 주 1차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위 75명만이 2째주 열리는 2차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후 1차 대회와 2차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1위부터 20위까지는 2023시즌 LPGA투어 시드를 받고 45위까지는 LPGA투어 부분 시드와 2부투어인 엡손 투어 시드를 얻는다.

Q시리즈 2차 대회는 오는 12월 8일~11일까지 알라바마주 도썬(Dothan)의 하이랜드 오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사진=유해란)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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