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장, 尹대통령 특사 자격 이달 UAE 방문

조슬기 기자 2022. 12.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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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이달 중순 아랍에미리트 UAE를 공식 방문합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5일) 언론 공지에서 "구체적 일정은 현재 UAE 측과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UAE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특별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5월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 당시엔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조문사절단장으로 현지에 보냈습니다. 

또 지난 9월 1일 무함마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바 있습니다. 

칼둔 특사는 당시 원자력 발전,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 협력 4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비서실장이 이번 UAE 방문 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 등과 관련해 양국간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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