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친환경 가치까지”

정정욱 기자 2022. 12. 5.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P&G가 기업 철학인 '혁신'을 내세운 생활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치, 면도, 빨래 등 고객의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는 것에 착안했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기면도기 브랜드 브라운은 하나의 기기로 면도와 피부 관리가 가능한 '브라운 시리즈9 프로 스킨'을 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생활용품으로 주목받는 한국P&G
오랄비, 토탈 구강케어 칫솔 선봬
재생 플라스틱 활용한 제품 눈길
‘브라운9’ 면도기, 피부건조도 관리
P&G “소비자 위해 연구·혁신 거듭”
한국P&G가 ‘혁신’을 내세운 생활용품을 통해 고객 일상을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질레트랩스 with 딥 클렌징 바’를 고르고 있는 고객, 오랄비 아이콘 엑스 칫솔, 다우니 냄새 딥클린 세탁세제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 l 한국P&G·롯데마트
한국P&G가 기업 철학인 ‘혁신’을 내세운 생활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치, 면도, 빨래 등 고객의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치아 세정과 잇몸 관리를 한번에

먼저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치아와 잇몸을 한번에 케어하는 ‘아이콘 엑스 칫솔’을 선보였다. 토탈 구강 케어 솔루션을 지향하는 고객 수요에 따라, 하나의 칫솔모로 치아 세정과 잇몸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더블 케어가 특징이다.

특허 개발한 4개의 모서리를 가진 X자 필라멘트 칫솔모가 치아 틈새에 남아있는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칫솔 가장자리의 초미세모가 잇몸을 부드럽게 감싸 예민한 잇몸 자극을 최소화한다. 손잡이 부분을 고광택 핸들로 제작해 편안한 그립감은 물론 청결한 유지도 가능하다.

또한 치아와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크로스 액션 ECO’도 내놓았다. 환경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에코 칫솔이다. 칫솔 손잡이의 약 8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칫솔모는 식물성 성분인 피마자 오일이 함유된 천연모로 제작했다.

친환경성을 고려하면서도 기존 크로스 액션 라인의 우수한 세정력을 보강하며 제품력도 강화했다. 크로스 액션 기술이 담긴 빗살 모양의 칫솔모는 치아 구석은 물론 잘 닿지 않는 어금니 뒤쪽의 플라그까지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잇몸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케어할 수 있도록 칫솔모의 끝은 둥글게 다듬었으며, 칫솔 헤드 뒷면에 홈이 있어 혀 클리너로도 활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는 것에 착안했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면도를 넘어 피부 관리까지

면도기 브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전기면도기 브랜드 브라운은 하나의 기기로 면도와 피부 관리가 가능한 ‘브라운 시리즈9 프로 스킨’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 대비 30% 얇고 35% 넓어진 프로 블레이드로 최상의 절삭력을 자랑하는 ‘시리즈9 프로’와 피부 관리용 액세서리인 ‘프로 케어 헤드’를 함께 담았다. 프로 케어 헤드에는 ‘스킨 인퓨전 기술’을 적용해 분당 1만 번의 미세 진동을 일으켜 보습제의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에 따라 헤드를 교체하며 면도 후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질레트도 각질 관리와 깔끔한 면도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질레트랩스 with 딥 클렌징 바’를 선보였다. 피부에 쌓인 각질과 이물질이 깔끔한 면도를 방해한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 면도기 헤드에 딥 클렌징 바를 적용했다. 딥 클렌징 바가 면도날이 닿기 전 피부에 남아있는 이물질과 각질을 제거해 한번의 면도만으로 쉽고 빠르게 깔끔한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탁세제 브랜드 다우니는 기술 혁신이 집약된 ‘냄새 딥클린 세탁세제’를 내놓았다. 빨래 후에도 남아 있는 원인 모를 꿉꿉한 냄새에 대한 소비자 불편에 착안해 근본적 원인인 냄새 얼룩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냄새 얼룩은 충분히 세탁되지 않은 섬유 속 오염물이 오랜 시간 축적돼 산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데, 눈에 직접 보이지 않아 제거가 어렵다. 이에 향기로 냄새를 덮는 게 아니라 미세한 냄새 얼룩을 제거할 수 있도록 포뮬라를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P&G는 180여 년 동안 소비자에게 더 나은 오늘을 선사하기 위해 연구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향후 품질과 혁신의 가치를 추구하며,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