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우즈 주최 대회서 8위..김주형 10위·호블란 2연패

이태권 입력 2022. 12.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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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첫 출전한 임성재는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지만 둘째날과 셋째날 각각 3타, 2타를 줄인 데 이어 마지막날 4타를 줄이며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와 함께 이 대회에 첫 출전한 김주형(20)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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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임성재(24)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2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더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존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의 초청을 받아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초청을 받은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 우즈의 인정을 받는 셈이다.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까지 걸려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3년과 2008년, 2011년 최경주, 2009년 양용은이 있으며 최경주는 첫 출전한 2003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첫 출전한 임성재는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지만 둘째날과 셋째날 각각 3타, 2타를 줄인 데 이어 마지막날 4타를 줄이며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와 함께 이 대회에 첫 출전한 김주형(20)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김주형과 함께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호블란은 이튿날 2타를 줄이며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셋째날에는 무려 8타를 줄이며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호블란은 마지막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셰플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다.

이날 경기 전반 9개 홀에서 이글과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간 셰플러(미국)는 막판 2개 홀을 남겨두고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호블란에 2타 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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