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대전시장 "1월 1일부터는 실내마스크 자율화.. 김태흠 충남지사도 같은 입장"

MBC라디오 입력 2022. 12.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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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광역시장>
- 형식적인 마스크 착용.. 아동 발달에도 문제 많아
- 병의원-요양시설 등은 착용의무 유지 방안도 논의 중
- 지자체장 독자적 판단 가능.. 시도지사가 행정 시스템 총지휘
-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되.. 1월 1일부터는 확고히 추진할 것
- 김태흠 충남지사도 같은 입장.. 일부 지자체는 해제할 것
- 유럽은 마스크 이야기 아예 없어.. 유연한 대책 필요
- 대전시, 병상 안정적으로 관리 중.. 고위험군 치료체계 강화
- 식당에서는 벗고, 밖에서는 쓴다? 앞뒤 안 맞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 진행자 > <시선집중> 3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코로나 방역조치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인데요. 대전광역시가 이걸 내년 1월부터 해제하겠다, 이렇게 예고를 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연결해서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이장우 > 네, 안녕하십니까? 대전시장 이장우입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시장님. 왜 이렇게 판단을 하신 거예요?

☏ 이장우 > 어쨌든 우리 국민들은 지난 3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습니다. 정부도 지난 4월 18일 날 완전히 거리두기 해제를 했고요.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자율방역체계로 전환을 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선 저희 입장에서는 국민의 자발적 방역 참여 이런 것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돼 왔고 첫째는 국민들께서 자율방역 역량이 이미 확인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실내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하고요. 지금 저희 현재 대전시는 자율방역에 대한 국민 인식변화하고 또 형식적인 실내마스크 착용 문제, 그리고 지금 아동발달에 상당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 또 해외에 지금 OECD 국가의 대부분이 지금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것들을 판단해서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한민국도 국민들께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방역체계로 완전히 전환하는 게 옳겠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저희도 관련 인터뷰를 전에 진행한 바가 있는데 중앙방역 당국은 일단 지금 겨울철 재유행기 있잖아요. 이걸 지나고 3월쯤에 한번 해볼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판단인 것 같은데,

☏ 이장우 > 그런데 지금 사실상 코로나 문제가 지금 유럽도 겨울이거든요. 유럽은 코로나에 취약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 입장이고요. 단지 좀 전에 말씀드린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고요. 또 우리나라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맡기면서 꼭 필요한 분들은 스스로 보호하시고 또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분들은 안 해도 된다는 뜻이고요. 또 저희 대전시는 그런 과정에서 위험도가 높은 병의원이나 감염 취약시설, 요양시설이나 정신요양시설 이런 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유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그런데 지금 일단 먼저 하나 확인을 할게요. 이게 자치단체의 독자 판단으로 독자 추진할 수 있는 겁니까? 아니면 중앙방역당국과 합의를 해야 되는 겁니까, 법으로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이게.

☏ 이장우 > 법으로는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요. 이 문제에 있어서 중대본하고 국가 차원에서 긴밀하게 협의해 가는 건 저희는 맞다고 봅니다. 맞지만 어쨌든 지방자치제도 하에서 시도지사가 사실 시도의 행정 여러 가지 시스템을 총지휘하는 것이고요. 그 책임도 함께 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시도지사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저는 옳다고 봅니다.

☏ 진행자 > 혹시 그러면 예고 전후 과정에서 중앙방역당국하고는 얘기는 충분히 나눠보셨어요?

☏ 이장우 > 저희가 그동안 자율방역 결정에 대한 의견을 계속 피력해 왔고요. 공식적으로 지난번 문서로 저희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따른 중앙정부 해제 건의를 했습니다. 이미 했고요. 저희가 만약 12월 한 15일경까지 정부가 그런 입장이 없으면 저희가 내년도에 대전시만이라도 자율방역으로 마스크를 국민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견을 일단 보냈고요. 지금도 방역당국하고 긴밀하게 대전시하고 협의해 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협의 결과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더라도 내년 1월부터 의무착용은 풀겠다, 대전 같은 경우에 이렇게 정리하면 되는 겁니까?

☏ 이장우 > 저희는 최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하고 상의를 하되 이 문제는 가능하면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이에 대한 유연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엊그제 충청남도 지사하고도 여기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는데 충청남도 지사도 김태흠 지사도 저희 대전시와 같은 입장이더라고요. 곧 아마 일부 해제는 하실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충남도 한데요

☏ 이장우 > 충남도도 그러실 것 같다고 저한테 김태흠 지사가 얘기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다른 광역단체장들 혹시 얘기도 좀 들어보셨습니까?

☏ 이장우 > 아직 안 했습니다만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논의를 해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유럽 출장하고 미국 출장을 했었거든요. 미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벨기에 터키를 다녀왔는데 아예 코로나 얘기는 없습니다. 내용 자체가, 마스크도 쓰는 분도 없고 한국 분들 가셔서 마스크 쓰시는데 상태가 좀 안 좋아 보이더라고요.

☏ 진행자 > 코로나 한창일 때도 어떤 분석이 있었느냐 하면 서구 사람들은 마스크 쓰는 것을 되게 어떤 문화적으로 거부감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안 쓰고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이 유행을 했던 거 아니냐, 그런데 반대로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잘 써서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던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었잖아요.

☏ 이장우 > 글쎄 그렇게까지 분석하는 건 과다한 분석이라고 봅니다. 지금 그러면 독일 같은 경우도 엊그제 출장 갔더니 코로나가 많이 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마스크 얘기는 아예 없더라고요

☏ 진행자 > 아예 없어요? 대책에.

☏ 이장우 > 예,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도 중앙사고수습본부 차원의 유연한 대책이 필요하고 또 지방자치제도 하에서 시도지사의 어떤 역량들을 믿고 그리고 이게 지금 가장 문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아닙니까? 그리고 이분들에 대해서는 대전시도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동절기에 추가접종 등 사전 예방 강화 조치를 계속 해갈 생각입니다. 또 위중증 환자에 대한 조속한 치료체계를 강화할 생각이고요.

☏ 진행자 > 응급의료 체계는 충분하다고 보세요?

☏ 이장우 > 저희 지금 대전시는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이 병상이 394병상인데요. 현재 27% 가동되고 있습니다. 특수병상은 21.2% 가동되고 있거든요. 현재로서는 안정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고요. 그래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위중증 입원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그리고 가벼운 증상은 일반병원의 자율병상을 활용해서 입원 치료하고 특수환자, 소아, 분만, 신장투석 같은 분들에 대해 치료를 철저히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사실 코로나 관련해서 지금 딱 남아 있는 2개의 조치가 하나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고 또 한 가지가 확진자 자가 격리 이거잖아요. 자가격리 부분 혹시 검토 안 해보셨어요?

☏ 이장우 > 지금 자가격리는 자율적으로 잘하시는 것 같고요. 지금 자가격리에 대해서 특별히 제재 조치가 없지 않습니까? 자율적으로 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지금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지금 식당에 가서 식당이나 카페 등에 출입할 때 들어가서 식사하고 대화하고 이럴 때는 마스크 다 벗고 또 나올 때는 또 쓰고 앞뒤가 안 맞지 않습니까? 식사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건 감염이 안 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뒤가 안 맞는 조치들이 일부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 특히 유아들 아이들은 사람들의 표정과 언어 이런 걸 보면서 언어발달도 하고 표정 발달하는데 이거에 대한 심각한 사회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렇게 결정을 내리기 전에 현장 실태 점검 이런 것도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비율이 많이 낮던가요? 점검해 보니까.

☏ 이장우 > 사실상 요즘 저녁에 식사하러 가시면 식사하시면서 마스크 쓰신 분 있던가요?

☏ 진행자 > 밥 먹을 때는 어차피 벗어야 되죠.

☏ 이장우 > 다 벗으셨더라고요. 제가 한번 요즘 계속 식당에 가보면 공개돼 있는데도 마스크 다 벗고 식사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면 이미 그 식당 안에 전체가 감염위험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고 또 쓰고 가라 그러면 이게 앞뒤가 안 맞지 않습니까. 밖에 가서는 또 쓰고

☏ 진행자 > 마무리해야 될 것인데 마지막으로 그럼 확인 질문을 이렇게 드릴게요. 중앙방역당국에서 3월까지만 참아주라, 이래도 그냥 1월에 시행하실 거예요?

☏ 이장우 > 저희 현재는 지금 최대한 중대본하고 협의를 해가되 현재는 1월 1일 정도부터는 저희가 자율결정으로 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장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이장우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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