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추도대회 6일 중국 금융시장 3분간 일시 정지

조지현 기자 2022. 12.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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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이 내일(6일) 오전 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국장 격인 추도대회가 열리는 동안 3분 동안 정지됩니다.

일시 정지되는 정확한 시간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3분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장 전 주석의 유해는 지난 1일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임인 장례위원회는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3분간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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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이 내일(6일) 오전 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국장 격인 추도대회가 열리는 동안 3분 동안 정지됩니다.

일시 정지되는 정확한 시간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3분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 3분 동안은 증권·선물·은행 간 채권·외환·어음· 금 거래가 멈추게 됩니다.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장 전 주석에 대한 비할 데 없는 존경과 깊은 애도를 표명하기 위한 조처라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강제 진압한 당시 최고지도자 덩샤오핑에 의해 사실상 발탁된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상하이에서 9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장 전 주석의 유해는 지난 1일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임인 장례위원회는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3분간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례위원회는 또 추도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시청 또는 청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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