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지원"

실시간 데이터 연동에 '스토어' 탭 개설…20일 오프라인 세미나

카페24-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카페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유튜브와 협업해 온라인 사업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은 영상 재생 도중이나 채널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간편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자체 기능이다.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는 D2C(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을 연결해 실시간 데이터 연동으로 상품 사진과 상품명, 가격 등 정보를 자동 노출해 주는 것이다.

D2C 쇼핑몰과 유튜브 간 채널 연동을 마친 사업자는 진행 중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제품을 태그해 소개하거나 일반 동영상 아래의 '제품 섹션'에서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안에 스토어 탭도 개설할 수 있다.

카페24는 이번 협력으로 규모와 관계없이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사업자들이 간편히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나서며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페24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상세히 설명하는 '100만 크리에이터 커머스 성공 전략 공개' 세미나를 연다. 크리에이터로서 쇼핑몰을 경영하는 김보배 에크멀 대표(라뮤끄·구독자 수 124만 명) 등이 발표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력 플랫폼과 협업해 온라인 사업자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매출·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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