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다 졸혼하자"… 조영남, 女배우에 파격 제안?

가수 조영남이 '졸혼'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조영남을 비롯해 배우 백일섭·이효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이효춘과의 인연에 대해 "두 번 고백했다가 차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효춘이 백일섭에게 "오빠"라고 부르자 조영남은 "나도 오빠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효춘은 "선배님이다"며 선을 그었다.

조영남은 백일섭이 졸혼한 것을 두고 "졸혼의 선각자"라며 깐족거렸다. 이에 백일섭은 "난 내 발로 걸어 나왔지만 넌 쫓겨난 것"이라고 조영남의 이혼을 언급했다.

졸혼에 대해 이야기하던 조영남은 이효춘을 향해 "우리가 사귀다가 졸혼하자"며 뜬금없는 발언을 던졌다. 조영남은 "아파트도 좋은 것이 있다"고 자신의 재력을 어필했다. 이에 이효춘은 "절대 싫다"며 "나도 아파트가 있다"고 거부했다.

조영남이 "같이 살면 더 좋지 않냐"고 물었지만 이효춘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영남이 언급한 건물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168평대 펜트하우스로 추측된다. 해당 건물은 현재 시세는 최소 1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