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 '헌트', 현지 언론 호평 "'본'시리즈를 연상케 한다"

김지혜 2022. 12.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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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북미에서 개봉해 호평 받고 있다.

앞서 '헌트'는 다수의 해외 유명 영화제 초청작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을 배출해 온 메이저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개봉 전부터 현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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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북미에서 개봉해 호평 받고 있다.

'헌트'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북미 지역에서 극장 개봉했다. 앞서 '헌트'는 다수의 해외 유명 영화제 초청작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을 배출해 온 메이저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개봉 전부터 현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봉 이후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매체 라운드 앤 클리어 리뷰즈는 "이정재 감독의 훌륭한 감독 데뷔"라며 "촘촘히 들어간 액션에 좋은 연기가 어우러진다. 모든 장면이 비주얼적으로나, 사운적으로 압도적이다. 지루할 틈이 없다"고 호평했다.

무비 웹도 "이정재 감독의 흡입력 있는 스릴러"라며 "놓칠 수 없는 많은 장면들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 없을 것이다. 영화는 '본' 시리즈를 연상하게 한다. 이정재 감독은 '헌트'로 감독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어워드 데일리는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은 경이로운 액션을 겸비한 영화임과 동시에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메세지 또한 전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이정재는 데뷔 25년 만에 첫 영화 연출에 도전해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고, 지난 8월 국내에 개봉해 전국 4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상복도 터졌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감독상,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 제9회 한국제작가협회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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