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서 “법·원칙 바로서는 나라 만들 것”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2. 12.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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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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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정치 발 딛었을 때 다짐 이 자리에서 다시 새겨”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라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들을 보듬는 길이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서 다시 새긴다"고 덧붙였다.

이 기도회는 1966년 시작된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매년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찬양 예배와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기도회에 참석해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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